남성에게 인기 높은 간호사의 미혼율이 높은 이유

'헌신', '여성', '돌봄', '백의의 천사'등... 남성에게 인기 있는 직업 1순위로 알려져 있는 여성의 직업은 간호사입니다. 그런 간호사이지만, 동일 세대의 일반 사무직 등에 종사하고 있는 여성에 비해 미혼 비율이 무려 15% 이상이나 높다는 데이터가 있습니다. 남성이 선호하며 인기 있는 직업인데, 왜 미혼율이 높은 것일까요? 오늘은 그 이유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바빠서 시간과 기회가 없다

  

이것은 현역 간호사들이 한목소리 가장 큰 원인이라고 말하는 이유입니다. 간호사는 근무 시간도 불규칙하며 밤과 낮, 주말도 자유롭지 못합니다. 남성에게 소개해 주거나 미팅이나 회식에 참석했을 때 확실히 인기 있는 직업인데, 그런 만남의 장소에 갈 시간이 없다는 것이 현실적인 사정이라고 합니다. 또한 업무 내용도 힘들고 쉬는 날은 놀러 갈 체력이없는 분들도 많을 것 같습니다. 그럼 병원에서 의사 또는 환자와 연인 관계로 발전 할 수는 없을까요? 아쉽지만 그런 전개는 드라마나 영화에서나 가능한 일이며 현실에서 일어나기는 극히 드문을입니다.

  

  

  

｜ 남성이 가진 이미지와의 갭 차이

  

간호사뿐만 아니라 남녀 불문하고 '사귀는 것은 좋아도 결혼을 글쎄'라는 생각을 하는 사람은 많을 것입니다.  간호사 분들의 경우 이러한 생각을 많이 하는데 그 이유는 남성이 간호사에 대해 가지는 이미 때문이라고 합니다. 앞에서 소개했던 것처럼 많은 남자는 여자 간호사를'헌신 ', '백의의 천사'라는 이미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실제 작업 내용은 매우 어려운 일이기 때문에 힘들어하는 여성들도 많습니다. 많은 남성이 '간호사를 만나면 뭔가 더 치유받을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생각하나 실제 만나보면 그 이미지의 차이에 실망을 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이런 경우 여성은 '이 사람은 나를 직업의 이미지만 보고 있어, 왜 제대로 나를 봐주지 않는 것일까?'라고 당황해버려, 좀처럼 결혼을 결심하기 힘들다고 합니다.

 

 

  

｜ 자립할 수 있는 능력이 역작용

   

또 하나의 큰 이유로는 "자립할 수 있는 능력"을 들 수 있습니다. 간호사는 동일 세대의 여성에 비해 수입이 20 % ~  40 % 정도 높고, 동일 세대의 남성과 비교해도 비슷하거나 이상인 경우가 많은 직업입니다. 게다가 다른 직업에 비해 오래도록 근무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결혼하지 않아도 혼자 살아갈 수 있구나'라고 생각하는 여성들도 많습니다. 또한 어려운 작업으로 심신이 힘든 여성이 많기 때문에 일반적인 남성이 믿음직스럽지 못해 보인다고도 합니다. 그렇게 생각하는 사이 나이는 계속해서 늘어가며 혼기가 늦어져, 미혼율이 올라가는 면도 있는 것 같습니다.

 

 

    

바빠서, 기회가 없어서 만남을 가지지 못하는 것은 어쩔 수 없지만 그 이외의 경우 어느 정도 마음을 내려놓고 상대방을 이해하거나 함께하는 것에서 즐거움을 찾으려고 노력한다면 지금보다 훨씬 행복한 인생을 살게 될 수도 있습니다. 인생에 있어 모든 선택은 당신의 몫입니다.